언제쯤 네이버 검색 배너 띄워줄까요.

문의를 넣고 답장받은지 벌써 일주일이 넘어갑니다. 문의 넣은 날을 기준으로 잡으면 벌써 2주째 되가는 걸 바라보고 있네요.

답변에는 본인들도 충분히 그거 검색어 안뜨고 있는 것 인지하고 있고, 네이버측에 개선 요청을 넣었다고 말은 하고 있다만

개선이 과연 일주일이 넘도록 되지 않을 이유가 있을까 하는 생각밖에 저는 안듭니다.

그리고 그 답변이 매크로식 답변으로밖에 보이질 않아 지금도 너무 화가 납니다.

진짜로 얘내들이 더 이상 운영을 하고자 하는 마음조차 없고 유저들 우롱하면서 돈이나 뜯어먹으려는 모습으로밖에 보이질 않습니다.

그냥 차라리 정직하게 "더 이상 광고 유지 할 생각이 없습니다. 돈드니까." 이렇게 말해주는 게 더 속시원하고 덜 화날 것 같습니다.

거짓부렁이 말만 개선 요청했네 어쩌고 하면서 개선은 코뿔도 보이지 않는 모습이면 유저가 무슨 바보들도 아니고,

그렇게만 답변을 해놓고 뭐 시간지나면 알아서 사그라들겠지 이런 마인드로 배째고 있는 운영을 할 것이면

진짜로 이 겜에 애정을 갖고 하는 사람들을 뭘로 보는 걸까요.

저는 지금도 현질한건 후회 안합니다. 현질 한걸로 재밌게 놀았고, 솔직히 말해서 지금도 현질 하려면 할 의도가 있습니다. 

그러나 현질하면서 투력올리고 닌자맞추고 하는거 재밌음에도 운영을 저모양 저꼴로 하고 있으니 현질을 하고자 하는 마음이 팍 사그라드네요.

이 욕나오는 회사가 진짜로 먹튀할려는건가 하는 생각밖에 안들어요.

그리고 옆에서 현질 아직도 몇십 몇백씩 하고계시는 형들 보고 있으면,

진짜 이렇게 자기네들 회사통해 내놓은 게임 재밌어서 현질해주는 사람들을 도대체 뭘로 보고 그딴식으로 운영하는지 물어보고 싶을 정도로 짜증나네요. 

최소한, 현질을 매주마다 엄청 해주는 사람들이 수두룩한데 그 돈 받아먹고 그깟 네이버 광고 배너 올리는 돈이 그렇게 아까운가? 싶어지네요.

어차피 웹게임. 현질하는거 자기만족입니다. 그리고 웹게임 특성상 언제든 서비스 종료해도 이상하지 않다는 것도 알아요. 

돈 현질한거 어차피 본인들 선택이고, 그것에 대해서 회사가 뭐 유저한테 되돌려줘라 이런 의미도 아닙니다.

그런데 최소한, 어엿한 회사가 운영을 하고 있으면 운영을 하는 성의라도 보여야 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이렇게 대놓고 개날림식으로 운영하는 꼴 보여주는게 보기싫네요.

뭐, 실제로 네이버 측에 요청했는데 일처리가 늦어질 수 있다고 칩시다. 

그깟 1주년동안 멀쩡하게 유지되던 네이버 검색 배너 다시 되돌리는 일에 일주일이나 잡아먹는 거 그럴 수 있다고 친다만은,

이번주 내로도 변화가 없으면 진짜로,

이 게임에 미래는 없다고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