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에 벽에 막혀 좀 쉬어봐야겠습니다.

네이버 홈페이지에 나온 게임광고를 무작정 클릭해서 시작을했던 작년 12월 중순부터 해서 3~4개월을 정말 재미있게 게임하고 즐겼습니다.

접으시는분들 대부분이 재미없고, 현질을 해도, 레어닌자를 뽑아도, 바로바로 패치되는 역상성의 닌자들 때문에 이탈하신 분들이 많으셨던거 같은데요.

(물론 게임 운영도 크게 칭찬 받을 정도는 아니었던거 같습니다만...)

저는 나루토 애니를 주욱 봤던 사람으로써 무과금이지만 83랩에 전투력 4만5천까지 올리면서 원작과 비교도 해가며 엄청 즐겼습니다.

하지만 현실의 벽에 막혀서 좀 쉬어봐야 할거 같네요.

매일매일 저녁시간만 되면 생기는 이벤트 타임이 오면 약속장소를 나가도 스마트폰으로 브라우저를 켜가면서 하고 있지를 않나, 집에 컴퓨터를 원격으로 연결해서 하고있지를 않나... 만나는 사람들한테도 미안할때도 있고, 평소 오전오후 시간에도 현업에 집중하지 못하고 게임만 켜놓고 있어서 제 자신을 좀 추스려야 할거 같습니다. 게임은 취미생활로 즐길정도로만 해야되는데 너무 몰입한거 같아요. 이거 한다고 누가 돈벌어 줄수 있는것도 아닌데 말이죠.

라이트하게 즐기는것도 생각을 했습니다만, 한번 접속하면 모든 미션을 다 끝내고 박살을 내고 온천에 몸을 담구게 되는 꼰대같은 성격이라 그냥 출책 벌이로 매일매일 하는거는 좀 아닌거 같네요.

며칠 쉬어보고 미칠거 같으면 다시 올수도 있겠지만, 왠만하면 참아볼라구요 ㅎㅎ.

나루통 회원님들 모두 저같이 너무 빠져들어 현자타임 오지 마시구, 일상생활에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 건전한 게임 즐기시며 좋은일만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그래도 나루통 홈피는 정이 많이 들어서 그런지 자주 들어와 볼거 같네요.